봉인의 검 - 후일담


종장 전투에 참가시 긴 후일담, 아닐시 짧은 후일담이 나온다.


젊은 사자 로이

후일담 1
고향으로 돌아가 전란에 휩쓸린
페레 그리고 리키아의 부흥에
힘을 쏟는다 에트루리아, 베른 양국이 그를 위해
여러 관직을 준비하지만 평생 어느 쪽도 섬기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그의 주위에 사람이 모여
그 후로도 많은 전설을 남기게 된다

후일담 2
고향에서 전란에 휩쓸린 페레와
리키아의 부흥에 힘을 쏟는다


고집쟁이 소녀장군 클라리네

후일담 1
에트루리아 왕도 아클레이아로
돌아가 전쟁 전과 다름없는
생활을 보낸다 그 성격과 행동은 평생 변하지 않았지만
타고난 애교와 진실된 상냥함, 솔직함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고 한다

후일담 2
에트루리아 왕도로 돌아가 전쟁
전과 같은 생활을 보내고 있다


신이라 불리는 용 파

후일담 1
나바타의 마을로 돌아갔다는
이야기를 끝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자취를 감추었다
후세엔 그녀가 정말로 존재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는 자들도 적지 않다...

후일담 2
남몰래 자취를 감추었다
이후 그녀의 소식은 알 수 없다


사카의 매 신

후일담 1
사카에서 쿠툴라족의 생존자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부족에
참가한다 과묵하지만 뛰어난 활 솜씨도 있고
또 우수한 군의 지휘관이기도 한 그는
족장이었던 『잿빛 늑대』의 후계자로서
그 이름을 초원 전체에 떨치게 된다

후일담 2
사카에서 새로운 부족에 참가해
계속 싸우고 있다고 한다


초원의 암사슴 수

후일담 1
사카의 대초원으로 돌아와 다시
유목민으로서의 생활을 보낸다
이 전쟁에서 큰 공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일체의 명예를 바라지 않고 한 명의 유목민으로서
살아가는 그녀의 모습에서 팔신장 중 한 명
『신기병』 하논의 모습을 보는 자도 있었다 한다

후일담 2 로이와 지원 A
사카로 돌아가지 않고
로이와 함께 리키아로 향한다
후일 로이와 맺어져 페레 성주 부인이 되지만
자연과 더불어 살려는 그녀의 삶의 방식은
평생 변함없이 주변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일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후일담 2
초원으로 돌아가 유목민으로서의
생활을 다시 보내고 있다고 한다


잿빛 늑대 다얀

후일담 1
사카에서 쿠툴라족의 생존자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부족을
세운다 당초 전황이 반드시 그에게
유리하진 않았지만 타고난 끈기와 그 지도력으로
열세를 뒤집고 마침내 자신이 이끄는 부족을
초원 제일의 대부족으로 성장시켜 나간다

후일담 2
원래 있던 부하들을 모아
새로운 부족을 만든다


강직한 중기사 바스

후일담 1
오스티아로 돌아가
그 군의 지휘를 맡는다
주인의 죽음, 반란으로 인해 사실상
없어진 것과 다름없는 오스티아군이었지만
엄격하고도 불공평함이 없는 그의 지도에 의해
다시 리키아 제일의 중기사단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후일담 2
오스티아에서 내란으로 무너진
군을 재편하기 위해 일하고 있다


철벽의 중기사 보르스

후일담 1
오스티아로 돌아간 후
재건에 힘쓴다
어딘가 상냥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그는
자칫하면 험해지기 십상인 전쟁에
휩쓸린 사람들의 마음을 잘 추슬러
오스티아를 재건의 길로 이끌어 갔다

후일담 2
오스티아에서 그 재건을 위해
힘쓰고 있다


가련한 중기사 웬디

후일담 1
전쟁 후에도
중기사로서 살아가는 길을 택한다
그 한결같은 모습은 전쟁에 지친
사람들, 특히 여성의 마음에 용기를 주어
이윽고 그녀는 오스티아 첫 여성
중기사단장으로 사람들에게 기억되게 된다

후일담 2
역시나 중기사로서
사는 길을 택했다고 한다


귀신장군 더글러스

후일담 1
전쟁 후 무기를 버리고
한 백성으로서 사는 길을 택한다
그러나 에트루리아 현 국왕의 은퇴 이후
새 국왕의 거듭된 요청을 거절할 수 없어
왕국군에 복귀해 일군을 이끄는 장군으로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다

후일담 2
무기를 버리고 한 명의
백성으로서 사는 길을 택한다


의 두터운 궁수 월트

후일담 1
전쟁 후 페레로 돌아가서
로이와 함께 재흥에 힘을 쏟는다
그 후에도 여러 가지 어려움에 가로막혔지만
로이를 잘 도와 재흥에 크게 기여한다

후일담 2
전쟁 후 로이와 함께 페레를
재건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마음 예쁜 궁수 도로시

후일담 1
고향에 돌아가서
평범한 생활로 되돌아갔다
그 후 한 여성으로서 평범한 인생을 살았다
화려함은 함께 싸운 동료들에게 못 미치지만
가장 결실 있는 인생을 보낸 것은
사실 그녀일지도 모른다...

후일담 2
고향으로 돌아가 평온하고
결실 있는 생활을 보내고 있다


은의 귀공자 클레인

후일담 1
에트루리아에서
활을 놓고 문관이 된다
성실하고 붙임성 있는 그는 주로 외교에서
그 능력을 발휘해 그가 현역으로 있는 동안은
에트루리아를 중심으로 세계가 통합되어
대륙 전체를 휩쓰는 대전쟁은 일어나지 않았다

후일담 2
에트루리아에서
군인을 관두고 문관이 되었다


들에 있는 성자 사울

후일담 1
교단 본부의 권유를 거절하고
시골로 내려가 사람들을 위해
힘썼다 그 품행에는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불우한 사람들을 위해 노력한
그 업적에 의심의 여지는 없다

후일담 2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가며 신의
가르침을 계속 설파하고 있다


베른의 성녀 엘렌

후일담 1
기네비어와 함께
베른의 재흥에 힘쓴다
고통에 짓눌린 사람들을 격려하는
그 모습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베른의 성녀』로서
오랫동안 구전되게 된다

후일담 2
베른에서 전쟁에 지친
사람들을 계속 격려하고 있다


전설의 대사교 요델

후일담 1
교단에서 그 가르침을
알리기 위해 힘쓴다
후일 그 공적으로 교단의 대사교가
되지만 그에 자만하지 않고
평생을 사람들과 교단을 위해 바쳤다

후일담 2
교단에서 그 가르침을 퍼뜨리기
위해 힘쓰고 있는 것 같다


리키아의 살쾡이 차드

후일담 1
이 전쟁을 마지막으로
도둑질에서 발을 뺐다
그 후 각지를 돌아다니며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위해 힘쓴다
그런 그가 원래는 도적이었음을
눈치챈 자는 많지 않았다고 한다

후일담 2
도적에서
발을 뺀 모양이다...


검성 카렐

후일담 1
베른 땅에 집을 마련해
그곳에서 한가로운 생활을 보낸다
그를 따라 지도를 받으러 오는 자도 많았지만
그가 스스로 검을 잡고 지도하는 일은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그 옆에서 스스로를 단련하여
나아갈 길을 발견한 사람도 많았다고 한다

후일담 2
베른에서 한가로운
생활을 보내고 있다


『검성』을 잇는 자 필

후일담 1
다시 스스로를 단련하기 위해
세계를 떠도는 여행을 떠난다
이윽고 그녀의 이름은
『검성』의 이름을 잇는 자로서
동시대 그리고 후세 사람들의 마음에
깊이 새겨지게 된다...

후일담 2
스스로를 단련하기 위해
세계를 여행하고 있다


고고한 검사 루트거

후일담 1
전쟁 후
바람처럼 사라져 갔다
그 후 각지에서 그를 봤다는 얘기가 있지만
확실한 이야기는 거의 없다
그의 이름은 이 전쟁에서만
기록으로 남게 된다...

후일담 2
전쟁 후
바람처럼 떠나갔다...


상처 입은 호랑이 디크

후일담 1
전쟁 후 용병단을 해산하고
홀로 여행을 떠난다
이후에도 여러 전장에서 많은 무훈을 남겨
살아생전에 『전설』로 불리는 존재가 된다
그 모습을 드러내기만 해도 수백의 적이 도망쳤다...
그의 『전설』로서 자주 말해지는 것들 중 하나이다

후일담 2
이 전쟁 후에도
변함없이 용병을 계속하고 있다


역전의 광전사 가레트

후일담 1
도둑질에서 발을 빼고
정직한 인생으로 돌아간다
이후 평범한 사람들처럼
황야를 갈고 가축을 모는 삶을 보낸다
이 전쟁 후 무슨 일이 있어도
무기를 손에 드는 일은 없었다고 한다

후일담 2
도적을 그만두고 성실한
인생을 보내고 있다


용맹한 기사 알렌

후일담 1
페레로 돌아가서 로이를 도와
그 부흥에 힘쓴다
어떤 곤란이 있어도 결코 좌절하지 않고
젊었을 때는 물론 늙은 후에도
언제나 선두에 서서 돌진했다
그 열정은 많은 사람들에게 살아갈 힘을 주었다

후일담 2
끊임없는 열정으로 로이를 도와
페레의 부흥에 힘쓴다


고요한 기사 랜스

후일담 1
페레로 돌아가서 로이를 도와
그 부흥에 힘쓴다
어떤 때에도 냉정함을 잃지 않고
로이가 잘못 가고 있을 때는
정면으로 그 잘못을 고치려고 하는 등
그 공적에 남다른 면이 있었다고 한다

후일담 2
냉정한 판단으로 로이를 도와
페레의 부흥에 힘쓴다


기사 중의 기사 퍼시벌

후일담 1
이 전쟁 후 에트루리아군의
정점에 서서 그 재편에 힘쓴다
그는 그 뛰어난 재능으로 큰 공을 세웠고
후에 『대군장』, 『재상』으로 최고의 신하가 되었다
그리고 그 이름은 에트루리아 기사의 모범으로서
후세에까지 구전되어 가게 된다

후일담 2
에트루리아군의 정점에 서서
그 발전에 힘쓴다


나바타의 수호신 이그레인

후일담 1
전쟁 후 나바타의 마을로 돌아간
다는 말을 남기고 자취를 감춘다
그 후 종종 리키아와 에트루리아 왕국,
베른 왕국 등에서 그녀를 봤다고 하는
얘기가 남아 있지만 그녀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등의 구체적인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다

후일담 2
나바타의 마을로 돌아간다는
말을 남기고 자취를 감추었다


충성스러운 성기사 마커스

후일담 1
이 전쟁을 마지막으로 기사로서의
현역에서 물러나 은퇴 생활에
들어간다 그 후 그의 곁에는 그 명성을 듣고
가르침을 청하는 젊은 기사들이 끊이질 않았고
로이와 함께 싸운 기사의 이름과 함께
후진을 위한 뛰어난 지도자로서의 명성을 남긴다

후일담 2
이 전쟁을 끝으로
기사에서 은퇴한다


오스티아의 그림자 아스톨

후일담 1
이 전쟁 직후부터 그의 이름은
모든 기록에서 자취를 감춘다
그에 대해서는 그림자가 되어
오스티아와 리키아의 부흥에
힘을 다한 것 같다는 전설 외에
그 행방을 알 길이 없다

후일담 2
전쟁 후 남몰래
자취를 감추었다


믿음직한 도끼 전사 워드

후일담 1
이 전쟁 후
고향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자진해서 황무지를 개간하고
그 발전을 위해서 진력한다
그의 노력은 그 후 몇 세대까지 이어져
아득히 먼 뒤에 꽃피게 된다...

후일담 2
고향으로 돌아가 황무지를
개간하고 있다


과묵한 도끼 전사 로트

후일담 1
이 전쟁 후
고향으로 돌아간다
그곳에서 소꿉친구였던 여성과 결혼해
검소하면서도 풍요로운 인생을 보낸다
이 싸움에서 큰 공을 세운 그이지만
스스로 그에 대해 말하는 경우는 적었다고 한다

후일담 2
고향으로 돌아가 검소하면서도
풍족한 인생을 보내고 있다


분노의 투사 바아톨

후일담 1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작은 술집을 차린다
그의 이성, 건강함, 의외의 요리 솜씨 등
그 가게가 번창한 이유는 끝이 없지만
가게를 찾는 사람의 가장 큰 목적은
뭐니뭐니 해도 매일 밤 듣는 그의 무용화였다고 한다

후일담 2
고향으로 돌아가
작은 가게를 연다


이론이 점지한 아이 루

후일담 1
자신이 살던 고아원이 있었던
장소에 작은 마도학교를 만들어
의지할 데 없는 아이들, 불우한 아이들에게
생계 수단으로서 마도를 가르친다
이윽고 이 마도학교에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수많은 마도사들이 보금자리를 떠나게 된다...

후일담 2
의지할 데 없는 아이들을 위해서
마도학교를 만들었다고 한다


아름다운 맹주 리리나

후일담 1
오스티아의 영주가 되어
그 재건에 힘쓴다
후에 리키아 동맹을 재흥시키고
그 맹주로서 리키아 전체의 부흥에 힘써
훗날 리키아 지방의 통일 국가인
『리키아 왕국』이 탄생하는 초석을 쌓는다

후일담 2 로이와 지원 A
오스티아의 영주가 되어
그 재건에 힘쓴다
후에 페레의 영주가 된 로이와 맺어져
음으로 양으로 로이를 돕는다
두 사람의 결혼으로 오스티아와 페레는 한 나라가 되었고
마침내 리키아 통일 국가 『리키아 왕국』으로 발전해 갔다

후일담 2
오스티아로 돌아가
그 재건에 힘썼다


계산적인 마도사 휴

후일담 1
여러 나라나 세력으로부터
관직 권유를 받지만 거절
사람들 사이에서 일생을 보낸다
돈에 까다로운 것은 평생 변함없었지만
그런 그도 마도에 있어서는
뛰어난 업적을 세워 마도의 역사에 그 이름을 남겼다

후일담 2
홀로 마도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산의 은자 니이메

후일담 1
전쟁 후 다시 산에 틀어박혀
자신의 연구에 몰두한다
그녀가 이 세상 여러 가지 일에 대한
많은 수수께끼를 풀었다고 전해지지만
자신의 연구 기록을 남기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을 확인할 방법은 없다...

후일담 2
다시 산에 틀어박힐 거라고 하며
사람들 앞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어둠이 점지한 아이 레이

후일담 1
고대 마법을 단련하기 위해
세계 각지를 여행한다
잊혀져 가던 고대 마법이 그의 힘에 의해
다시금 빛을 보게 되었다
자신과 타인에게 엄격하기로 유명한 그였지만
어째선지 부모가 없는 아이에겐 친절했다고 한다

후일담 2
고대 마법을 갈고닦기 위해
세계를 여행하고 있다고 한다


명랑한 무희 라람

후일담 1
전쟁 후에도 에트루리아로 돌아
가지 않고 사람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대륙이나 섬 각지에서 계속 춤춘다
즐겁고 생기 넘치는 그녀의 춤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녀의 『춤』은 많은 자들에게 계승된다...

후일담 2 로이와 지원 A
로이를 따라 페레로 향해
후에 로이와 맺어진다
출신을 알 수 없는 그녀와의 결혼에 반대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로이의 강한 의지와 무엇보다도 그녀의
꾸준한 노력이 그것을 가능하게 했다
그 후 로이와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

후일담 3
사람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각지에서 계속 춤추고 있다


전설의 천마기사 유노

후일담 1
에데사 땅으로 돌아간 후
천마기사단의 재건에 힘쓴다
재건 후 초대 기사단장이 될 것을 요구받으나
이를 거절하고 에데사 성주의 아내로서 일생을 보낸다
사후 그 활약과 진력을 기려
『명예 기사단장』의 칭호를 천마기사단으로부터 수여받는다

후일담 2
에데사로 돌아간 후
천마기사단의 재건에 힘쓴다


질풍의 천마기사 티트

후일담 1
일리아로 돌아온 후 뿔뿔이
흩어진 천마기사들을 모아
에데사 땅에 다시 천마기사단을 재건한다
화려하진 않지만 성실하고 견실한 그녀의 지도 아래
천마기사단은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 갔다

후일담 2
에데사에서 천마기사단을 재건
초대 단장이 되었다


명랑한 천마기사 샤니

후일담 1
이 전쟁 후 기사 서임을 받아
염원하던 천마기사가 된다
이후 그 뛰어난 무훈으로 부대장 등을 역임
끝에는 단장까지 되었다
그 밝고 명랑한 인품에
많은 부하가 따랐다고 한다

후일담 2 로이와 지원 A
천마기사로서의 길을 버리고
로이와 함께 사는 길을 택한다
전쟁이 휩쓸고 간 페레와 리키아의 부흥은
더없이 곤란했으나
그런 가운데 밝고 쾌활한 그녀의 존재가
사람들의 마음에 커다란 편안함을 주었다고 한다

후일담 3
기사 서임을 받아
염원하던 천마기사가 되었다


검은 번개 차이스

후일담 1
기네비어와 함께 신생 베른왕국의
건국에 참여하여 군의 편성을
맡게 된다 당초 에트루리아와 함께 싸운
그에 대한 비난은 가혹했지만 여왕 기네비어의
뛰어난 수완과 그리고 무엇보다도
성실한 그의 인품에 의해 점차 부하의 마음을 얻어 갔다

후일담 2
기네비어를 도와
베른 왕국의 재건에 힘쓴다


진실을 보는 자 엘핀

후일담 1
전쟁이 끝난 후
아무도 모르게 자취를 감추었다
후일 에트루리아 왕국에선 죽은 줄 알았던
왕자 미르딘이 무사했다는 것이 발표되어
은신해 있던 왕자가 로이 장군을 도와줬다...
사카에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 구절의 이야기이다

후일담 2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자취를 감추었다...


괴도 캐스

후일담 1
전쟁 후 높은 사람들의 권유를
거절하고 홀로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후일 세계 온갖 곳에서
가난한 자들에게선 결코 빼앗지 않고
탐욕스러운 영주나 부자들의 보물을 터는
쾌활하고 통쾌한 『괴도 캐스』의 전설이 남게 된다

후일담 2
사방에서의 권유를 거절하고
홀로 여행을 떠났다


나바타의 예언자 소피야

후일담 1
전쟁 후 나바타의 마을로 돌아간다
는 말을 남기고 자취를 감추었다
그 후의 나바타의 마을에 대한 기록이
거의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그녀의 후일담은 수수께끼에 싸인 채로 있다...

후일담 2 로이와 지원 A
미스르로 돌아가지 않고
로이와 함께 페레로 향한다
후일 로이와 맺어져 페레 성주 부인으로서
그 부흥에 큰 공을 세우게 된다
조심스럽지만 정확한 그녀의 조언은
로이와 주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후일담 3
나바타의 마을로 돌아간 모양이
지만 자세한 것은 불명이다...


홍련의 용기사 밀레디

후일담 1
전쟁 후 신생 베른 왕국의
재흥에 힘쓴다
기네비어를 받쳐 처음에는 반발하던 사람들을
끈기 있게 아군으로 끌어들이는 노력을 계속한다
그 결과 베른 왕국은 다시
풍요로운 나라로 다시 태어난다

후일담 2
기네비어를 지지해
베른 재흥에 힘쓴다


마음씨 고운 산적 곤잘레스

후일담 1
전쟁 후
고향인 서방으로 돌아간다
거기서 기다리고 있던 건 그를 내쫓았던
돌멩이가 아니라 영웅을 맞이하는 마을 사람들의
환희의 소리였다
그 후 그는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전해진다

후일담 2
고향인 서방삼도의 마을로
돌아갔다


떠돌이 용병 기사 노아

후일담 1
스스로의 힘을 시험해 보고
싶다고 기사단에서 뛰쳐나와
홀로 용병 기사로서 세계를 떠돌아다닌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그에게 많은 관직 권유가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거절하고 평생 한 명의 용병 기사로 남는다
후세 자신을 관철하는 그 삶에 공감하는 이가 많다...

후일담 2
용병 기사단을 관두고 힘을 시험
하기 위해 세계를 여행하고 있다


온화한 기사 트렉

후일담 1
이 전쟁 후에도
용병 기사로서 각지에서 싸운다
평소엔 느긋하지만 일단 싸움이 나면
군신처럼 엄청난 활약을 했다...
자신은 별로 말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그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었다 한다

후일담 2
용병 기사로서
각지에서 계속 싸우고 있다


기사를 이끄는 자 제로트

후일담 1
이 전쟁 후 일리아로 돌아가서
재건에 힘쓴다
후에 일리아에서는 여러 기사단이 뭉쳐서
통일 국가 『일리아 연합 왕국』이 탄생하는데
그 초대 국왕으로서
그 이름을 연합 왕국사에 남기게 된다

후일담 2
일리아로 돌아가
그 재건에 힘쓴다


서방의 여신 에키드나

후일담 1
전쟁 후
서방의 섬들로 돌아간다
그 후 본인의 사퇴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지도자로
하자는 목소리가 다시 그녀를 역사의 무대로 끌어올린다
후에 탄생하는 서방삼도를 아우르는 독립 국가
『서방 연합』의 역사는 이때 시작되었다...

후일담 2
전쟁 후
서방 섬들로 돌아갔다


왕국의 『딸』 세실리아

후일담 1
에트루리아 왕국의
재건에 힘쓴다
냉정한 판단력과 지도력 그리고 국가에 대한 열정을 가진
그녀의 노고 덕분에 에트루리아는 완전히 다시 일어선다
후세 그녀는 에트루리아인들로부터 존경심을 담아
『왕국의 딸』이라고 칭송받게 된다

후일담 2 로이와 지원 A
로이의 바람에 따라 에트루리아로
돌아가지 않고 페레로 향한다
그곳에서 로이를 도와 페레, 리키아의 부흥에 힘쓴다
후에 로이와 맺어지게 되고
페레 성주 부인으로서 로이의 활동을
지지하게 된다

후일담 3
에트루리아 왕국의 재건에
힘쓰고 있다


바다의 왕자 기스

후일담 1
에트루리아와 서방삼도 사이에서
해운업을 재개한다
그리고 얻은 이익을 아낌없이 서방에 쏟아부어
그 발전에 큰 공적을 세운다
후에 서방인들은 존경과 친밀감을 담아
그를 『바다의 왕자』라고 부르게 된다...

후일담 2
에트루리아와 서방삼도 간에
해운업을 재개한 것 같다


작은 『용사』 오제

후일담 1
이 전쟁 후에도
용병으로서 각지를 전전하다
이윽고 대륙 전역에 이름을 떨치는
용병으로 성장한다
하지만 그는 그 원점이 된 이 전쟁에서
얻은 동료들을 평생 존경했다고 한다

후일담 2
용병으로서 세계를
돌아다니고 있는 것 같다...